본문바로가기

뉴스

김주형 등 한국인 6명, 더플레이어스 티타임 발표

남화영 기자2024.03.13 오전 5:10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연습라운드 하는 김주형

김주형을 포함해 한국 선수 6명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 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14일밤 9시13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쏘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7275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1라운드를 제이슨 데이(호주), 매트 쿠차(미국)와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당시 최연소 우승을 했던 김시우는 7년만에 결혼도 하고 아버지가 되어 다시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 세계 골프랭킹이 18위로 가장 높은 김주형은 9시57분 10번 홀에서 닉 테일러(캐나다)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한 조로 티오프한다. 임성재는 10시8분 1번 홀에서 웹 심슨, 빌리 호셜(이상 미국)과 한 조가 됐고, 이경훈은 10시19분 1번 홀에서 애덤 해드윈(캐나다),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서 5위에 올라 있는 안병훈은 15일 새벽 1시45분에 10번 홀에서 패트릭 로저스(미국), 매티 슈미드(독일)와 한 조로 출발하고 김성현은 새벽 3시24분 가릭 히고(남아공), 앤드루 노박(미국)과 함께 출발한다.

재외 국적자 선수들도 다수 출전했다. 일본투어에서 8승을 쌓으며 활동하다 2부 콘페리에서 올라간 찬 김을 비롯해 더그 김, 저스틴 서, 마이클 김(이상 미국), 이민우(호주)가 나온다.

‘제5의 메이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지난해 우승한 세계 골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이 대회로 인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와 새벽 2시40분 1번 홀에서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마스와 한조로 티샷한다.

이 경기는 14일 밤 10시부터 JTBC골프와 JTBC골프&스포츠 채널에서 라이브 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