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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부자 PNC챔피언십 출전

남화영 기자2023.11.23 오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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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한층 성장한 아들 찰리와 함께 다음달 PNC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NC대회 조직위는 23일(한국시간) 다음달 16~17일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우즈 부자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팀을 이뤄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겨루는 36홀 팀 경기다. 이로써 2020년부터 우즈 부자의 이 대회 출전은 4번째다.

부상과 치료로 인해 리스트에 없던 우즈가 최근 아들의 대회에서 백을 메고 캐디를 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 최근 출전 가능성은 높았다. 팀 우즈의 최고의 성적은 공동 2위를 차지했던 2021년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인 찰리 우즈는 최근 고등학교 골프 팀에서 주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나날이 기량이 좋아지고 있다.

우즈는 지난 11월30일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를 알린 바 있다. 우즈의 히어로 출전은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기권하고 발목에 시술을 받은 이후 첫 번째다. PNC챔피언십은 그 다음 출전인 셈이다.

올해 PNC챔피언십에는 우즈 부자 외에도 존 댈리와 존 댈리 2세, 저스틴 토머스와 마이크 토머스, 넬리 코다와 부친인 페트르 코다, 매트 쿠차와 아들 캐머런,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과 카스 싱 등 20개 팀이 나온다. 올해 새로 합류한 팀은 챔피언스투어의 스타인 스티브 스트리커와 그의 딸 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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