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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현지 기상 문제로 54홀 축소 운영

김지한 기자2022.11.10 오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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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문제로 하루 연기돼 54홀 대회로 열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풀필드 대회인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 현지 기상 문제로 72홀에서 54홀 대회로 축소돼 열린다.

LPGA 사무국은 10일 관련 사실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은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기상 문제가 대회 축소로 이어졌다. 대회 본부 측은 "열대성 태풍인 니콜(Nicole)의 영향으로 목요일에 1~3인치의 비와 최대 시속 50마일의 돌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수, 캐디, 팬, 자원봉사자와 스태프가 현장에 있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대회 축소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은 1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대회 본부는 "빠르면 (현지시간) 금요일 오전 6시55분경 시작될 것"이라면서 "금요일 오전에도 뇌우 가능성이 있지만, 다행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엔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등 한국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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