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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서 선전한 김주형, 세계 랭킹도 175위→167위 상승

김지한 기자2021.03.01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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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섰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낸 김주형(19)의 순위도 올라갔다.

1일 발표된 골프 세계 랭킹에서 모리카와는 지난 주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모리카와는 이날 끝난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서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 선수들(15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4승을 달성했다. WGC 시리즈 대회에선 처음 우승한 모리카와는 세계 랭킹도 4위로 올라서면서 개인 최고 순위 타이를 기록했다.

1위 더스틴 존슨(미국),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순위는 변동 없었다. 모리카와가 4위로 올라서면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5위,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6위로 한계단씩 내려갔다. 7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변함 없었고, 패트릭 리드(미국)가 9위, 웹 심슨(미국)이 10위에 자리했다. 워크데이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로 끝낸 임성재는 세계 17위를 유지했고, 김시우는 52위, 안병훈은 80위에 올랐다.

지난해 100위 내에 진입했던 김주형도 푸에르토리코 오픈 선전 덕에 순위를 높였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김주형은 지난 주 세계 175위에서 8계단 상승한 16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우승 덕에 세계 92위까지 오른 바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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