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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 손유정, 제네시스와 1년 후원 계약

김지한 기자2020.03.11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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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정. [사진 브라보앤뉴]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손유정(19)이 클라우드 솔루션업체 제네시스와 1년 후원 계약을 했다.

제네시스는 11일 손유정과 1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상의 옷깃과 등에 제네시스 로고가 부착된 의상을 입고 투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유정은 지난해 10월 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를 통과했고, 19일 개막하는 볼빅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손유정은 2013년 US키즈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4년 오클라호마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2018년 롤렉스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등 주니어 시절 각종 대회를 섭렵하면서 '초특급 신인'으로 평가받은 골퍼다.

손유정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첫 프로골퍼가 돼 영광스럽다. 제네시스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나 또한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코리아 백덕인 본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기업의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골프 및 스포츠 애호가들 포함한 모든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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