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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고진영, ANA 인스퍼레이션 1R 3언더파 공동 8위

박수민 기자2021.04.02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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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 패티 차바타나킷(태국)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다.

1번 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고진영은 후반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4번 홀(파3)에서 바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남은 4개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미림(31)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과 같은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통산 21승째를 거둔 박인비(33)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자리 잡았다.

양희영(32)은 2언더파 70타로 박인비와 같은 공동 16위에 올랐다. 이정은(24), 박성현(28), 허미정(3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김세영(28), 김효주(26), 유소연(31), 지은희(35)는 이븐파 72타 공동 48위에 그쳤다. 전인지(27)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 1년 9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미국 교포 미셸 위 웨스트(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JTBC골프가 이 대회 2라운드를 3일 오전 12시 45분부터 생중계한다.

박수민 인턴기자 soominp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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