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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이경규VS이대호·허인회’ 뜨거운 기부 경쟁 시작

김현서 기자2024.05.09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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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자선 이벤트 골프 대회가 열린다.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를 비롯해 이대호, 허인회, 그리고 김한별, 최승빈, 윤석민, 심짱 등 분야를 막론한 스타들이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뜨거운 기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 3회째로 국내 메이저급 대회인 SK텔레콤 오픈 2024(5월 16일~19일)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친다.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 천재’ 허인회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3년 연속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을 거둔 김한별은,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장타자 최승빈과 맞붙는다.

총 5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홀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해가 갈수록 스포츠와 예능계 쟁쟁한 스타들이 ‘기부 경쟁’의 열기를 더해, 골프 분야의 대표적인 ESG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16일부터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펼칠 선의의 대결에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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