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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셸,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우승하며 통산 8승 달성

고형승 기자2024.04.22 오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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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미국의 빌리 호셸

22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리조트 앤 클럽의 코랄레스 골프코스(파72, 7670야드)에서 끝난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마지막 날 빌리 호셸(미국)이 9타를 줄이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빌리 호셸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 2위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을 2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6월에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호셸은 메모리얼 우승 이후 끔찍한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 6월에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는 84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호셸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인정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호셸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마지막 날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통산 8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1타 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웨슬리 브라이언(위 사진)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로 케빈 트웨이(미국)가 19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찰리 호프먼과 저스틴 로어(모두 미국)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에 랭크했고 김찬과 파커 쿠디(모두 미국) 등이 공동 6위(16언더파)에 올랐다.

한편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6위, 이경훈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0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는 JTBC골프 & 스포츠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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