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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아문디에비앙 7위... 부띠에 선두

남화영 기자2023.07.29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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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대회 조직위]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둘째날 선두 셀린 부띠에(프랑스)에 3타차 7위로 마쳤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파71 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네 개씩 주고받으면서 이븐파를 쳐서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이날은 시속 25~32km의 강한 바람 속에서 치러져 선수들의 순위 변화가 많았다. 후반 10, 11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고 출발한 유해란은 15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고 반전을 이뤘으나 18번 홀 보기를 범했다. 후반 첫 홀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유해란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시작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오늘 타수를 잃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 대해 만족하고,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말은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가 예보된 데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이다보니 세팅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 US여자오픈 때도 아무리 잘치려고 해도 너무 어렵다보니 파 세이브에 급급했는데, 남은 두 라운드도 최대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부띠에 [사진=대회 조직위]

2위에서 출발한 부띠에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서 한 타차 선두(7언더파)로 올라섰다.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4타를 줄여 2언더파의 유카 사소(일본)와 공동 2위(6언더파)로 따라 붙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역시 4타를 줄여 가비 로페즈(멕시코), 앨리슨 리(미국)와 공동 4위(5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브룩 핸더슨(캐나다)은 1언더파를 쳐서 선두로 출발한 폴라 레토(남아공)와 공동 8위(3언더파)다.

세계 1위 고진영(28)은 이틀 연속 1언더파를 쳐서 이민지(호주), 로즈 장(미국) 린 그랜트(스웨덴) 등과 공동 12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장타자 김아림(28)이 김수지,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 19위(1언더파)이고 박성현(30)은 맏 언니 지은희(36) 등과 공동 22위(이븐파)로 마쳤다.

고진영 [사진=대회 조직위]

세계 8위 김효주(28)는 한 타를 잃고 양희영(33) 등과 공동 28위(1오버파)다. 이틀 합계 4오버파를 친 공동 65위까지 70명이 주말 경기에 나서는 데 한국 선수는 14명이다.

한국은 2010년 신지애가 첫 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격년 주기로 우승했다. 2012년 박인비, 메이저로 승격한 뒤로 김효주가 2014년, 전인지가 2016년, 고진영은 2019년에 우승하면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4년 만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시리즈인 이 대회 3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29일 오후 3시15분부터 생중계한다. 한희원 해설 위원 외에 최나연 프로가 객원 해설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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