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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년차 최혜진,고국 무대에서 9승째

남화영 기자2023.06.05 오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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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롯데오픈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년째를 보내는 최혜진(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2년7개월 만에 우승했다.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 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2타차 우승했다.

2020년 11월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최혜진은 2년 뒤 미국 LPGA투어로 향했다. 물론 미국 무대에서도 잘했으나 우승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주 고국 투어로 오랜만에 돌아와 E1채리티오픈에 출전해 7위를 한 데 이어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아마추어 때의 우승까지 합치면 KLPGA에서만 통산 11승이다.

김효주 [사진=KLPGA]

정윤지(23)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2위(12언더파)로 마쳤고,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28)는 이소영(26), 이소미(24), 김지수(29)까지 공동 3위(11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고국의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게 된 최혜진, 김효주는 미국으로 돌아가 다가올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시즈오카의 아사기리잼버리골프클럽에서 열린 3일 대회 리처드밀요넥스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9천만엔)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폭우의 영향으로 27홀 경기로 단축 운영됐다.

후미카 카와기시가 9언더파를 쳐서 슈리 사쿠마(이상 일본)와의 연장 승부끝에 6년만에 우승했다. 신지애(34)는 6언더파를 쳐서 공동 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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