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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네 번째 준우승 박현경, 세계 랭킹 10계단 상승

김현서 기자2021.09.14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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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사진 KLPGA]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경(21)이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다.

박현경은 1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0위에서 10계단 상승한 50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12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로 마쳤다. 올 시즌 4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세계 랭킹도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7위까지는 순위 변화는 없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열리지 않은 영향이 컸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이 그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7위, 박민지는 16위를 유지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2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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