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최운정,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1R 공동 9위...대니엘 강 선두

김현지 기자2020.10.23 오전 10:12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최운정.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1라운드에서 톱10으로 출발했다. 첫날 선두 자리는 재미교포 선수들이 차지했다.

23일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 6664야드)에서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대회 1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최운정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7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대니엘 강, 제니퍼 송(이상 미국)과는 4타 차 공동 9위다.

신설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김세영, 박인비, 박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반면, 최운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8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른 최운정은 이번 대회가 6번째 대회다. 앞서 치른 5개 대회에서는 2차례 컷탈락했다. 또 최고 성적은 공동 17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첫 날부터 톱10으로 출발하는 최운정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대회 첫 날 선두 자리는 재미 교포 선수들이 차지했다. 특히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대니엘 강은 지난 7월 LPGA 투어 재개 후 첫 대회와 두번째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후 주춤했던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반면,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제니퍼 송은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퍼 송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강혜지와 신지은은 나란히 1언더파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와 전지원, 곽민서는 이븐파로 공동 45위다. JTBC골프는 24일 오전 2시부터 대회 2라운드를 위성생중계한다.

김현지 기자 kim.hyeonji1@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