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솔하임컵, 안방서 우세지킨 팀워크의 유럽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기자2019.09.15 오전 6:47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솔하임컵을 관전하고 있는 많은 갤러리들.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팀대항전 솔하임컵에서 조직력의 유럽이 첫날 리드를 잡았다.

유럽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승점 4.5점을 기록, 3.5점의 미국에 앞섰다.

솔하임컵은 남자 골프의 라이더컵과 같은 성격의 대회다. 1990년 창설돼 2년에 한 번씩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열린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10승5패로 우세를 지키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 12명이 출전한 가운데 첫 날 경기는 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 4경기와 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친 뒤 더 나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포볼 매치 4경기로 치러졌다.

먼저 열린 포섬 매치에서는 팀워크의 유럽이 우세를 점했다. 유럽은 조지아 홀(잉글랜드)-셀린느 부티에(프랑스)가 렉시 톰슨-브리타니 알토마리(이상 미국)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눌렀다. 찰리 헐(잉글랜드)-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도 메간 캉-애니 박(이상 미국)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따돌리면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브론테 로(잉글랜드)는 모건 프레셀-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해 0.5점씩을 나눠가졌다. 미국은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가 캐롤라인 마손(독일)-조디 이와트 섀도프(잉글랜드)를 4홀 남기고 6홀 차로 물리쳐 유일한 승리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포볼 매치에서는 개인기의 미국이 우세할 거란 예상을 깨고 대등한 경기를 벌였다. 첫 2경기에서 유럽과 미국은 1승씩을 나눠가졌다. 유럽은 수잔 페테르센(덴마크)-앤 밴담(네덜린드)이 다니엘 강-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물리쳤다. 알리 맥도날드-앤젤 인(이상 미국)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캐롤라인 헤드월(이상 스웨덴)에 7홀 차로 대승을 거뒀다. 남은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