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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2강 탈락, 허미정 vs 리디아 고 16강 맞대결

신봉근 기자2017.05.06 오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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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안젤라 스탠포드에게 3홀 차로 패하며 로레노 오초아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인비의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에게 3홀 차로 패했다.

박인비는 4번 홀 파를 잡아내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7번 홀 보기를 범하며 동점을 이뤘고, 후반 3홀을 내주며 2홀을 남겨두고 패했다.

박성현은 산드라 갈(독일)에게 덜미를 잡혔다. 박성현은 경기 시작부터 연속 4홀을 갈에게 내줬다. 2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갈은 64강에서 최운정을 꺾은데 이어 박성현도 잡아내며 한국선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지은은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패했다.

허미정과 김세영이 16강에 안착했다. 허미정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접전끝에 20번째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허미정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8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다니엘 강(미국)을 3홀 차로 꺾은 김세영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승부를 겨룬다.

신봉근 기자 shin.bonggeun@jo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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