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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유현주, 한-중-일 스크린골프 대결서 역전 우승

김지한 기자2022.02.27 오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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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서 우승한 김하늘(왼쪽)-유현주. [사진 골프존]

김하늘(34)-유현주(28)가 한국, 중국, 일본 여자 골퍼들이 나선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둘은 26일 서울 강남 골프존타워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열린 대결에서 1만8400달러(약 2200만원)의 스킨을 획득해 우승했다. 총 상금 4만 달러(약 48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홀마다 승리를 거두면 그 홀에 책정된 상금을 가져가고,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음 홀로 상금이 이월되는 식이었다.

중국에선 지난해 CLPGA 투어에서 상금 2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수이샹(22), 지난해 CLPGA 상금왕 등 프로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실력퍼 골퍼 리우원보(21)가 나섰다. 일본에서 프로 통산 2승을 나란히 기록 중인 유리 요시다(21), 히카리 후지타(27)가 출전했다. 김하늘-유현주는 첫 홀을 가져간데 이어 2~6번 홀 승부가 나지 않아 9400달러가 누적된 7번 홀을 이기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수이샹-리우원보가 상금이 많이 쌓인 후반부 3홀을 이기면서 1만7400 달러를 가져갔지만, 연장까지 간 18번 홀에서 김하늘-유현주 팀이 버디를 잡아내면서 총 1만8400 달러를 획득, 역전 우승했다. 유리 요시다-히카리 후지타는 4200달러를 챙겼다.

김하늘은 “스크린골프 경기가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유현주와 의논도 하면서 호흡을 잘 맞춰 경기하다보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유현주는 “작년에 이어 이 대회에 두 번째 참가했다. 일본까지 참가국이 늘어나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함께 네트워크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 김하늘 선수와 처음 팀을 이뤄 경기했는데 호흡이 잘 맞은 덕분에 우승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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