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확장 개장한 월송리CC [사진=HDC리조트]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를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했던 HDC리조트가 18홀 월송리컨트리클럽(CC)을 오픈해 단일 지구 국내 최대 규모인 총 90홀의 골프 리조트를 완성했다.
HDC리조트는 2일 대중제(9홀) 오크크릭에서 18홀로 확대 개장한 월송리CC가 추가되면서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가 설계한 36홀 회원제 오크밸리CC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18홀 오크힐스CC를 합친 54홀 회원제 코스와 18홀 프리미엄 대중제 코스인 성문안CC까지 합쳐 동일 공간에 5개의 18홀 코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골프 콤플렉스가 됐다고 밝혔다.
원래 지명을 그대로 살려 만든 월송리CC는 이름처럼 달의 정기와 소나무의 청정함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미래형 셀프 골프장을 표방한 이곳은 국내에서 시범적으로 셀프 라운드, 자율주행 카트 등 효율적인 선진 골프 시스템을 도입해 실험한다. 복잡한 절차와 규정, 제한을 최소화한 골프 본연의 공간을 지향한다.
‘한국 10대 회원제 골프코스’에 선정된 오크밸리CC는 지난해 LPGA투어 대회를 개최해 8만여 명 갤러리 참관의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340만 평의 광활한 수림 군락지에 자연을 75% 이상 보존하면서 설계됐다. 이름처럼 참나무(오크)-단풍나무(메이플)와 소나무(파인)-벚나무(체리)를 메인으로 식재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풍요롭고 여유롭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개장한 성문안 코스[사진=HDC리조트]
지난해 개장한 성문안CC는 양잔디인 벤트그라스를 코스 전체에 식재한 티오프 10분 간격, 무료 발렛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편리한 동선을 위해 사전 체크인, 락커 배정, 결제까지 가능한 하이패스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사우스스프링스에서 개최되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이 이 코스로 옮겨 이달 치러진다.
‘황금곰’ 잭의 걸작인 오크힐스CC는 호수와 계류, 폭포가 조화를 이루는 코스로 그린에 굴곡을 많이 주어 다변적 경험을 유도한 난도 높은 코스와, 친환경 설계를 위해 산을 깎지 않고 계곡을 연결한 초대형 다리 이글브릿지가 압도적이다.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브릿지' 및 산악 지형을 이용해 챌린징 샷을 구사하는 ‘힐 코스'로 구성된다.
이소연 골프 부문장은 “국내 최대 규모 90홀의 완성을 통해 최상의 골프 레저 문화 선도와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여 HDC리조트의 5개 골프 코스를 모두 경험할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해 홈페이지 등에 올렸다. 각각 다른 5개 코스에서 스릴 넘치는 다채로운 골프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