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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자 투어도 규모 커진다... 총 상금 477억 '사상 최고'

김현서 기자2022.12.25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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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홈페이지]

"1000만 유로 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인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LET)가 2023시즌 30개 대회에 총 상금 3500 만 유로(약 477억원) 규모로 열린다. 역대 최대다. 2022시즌 총 상금은 2450만 유로였다.

LET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시즌 일정과 대회별 상금 규모 등을 발표했다. 내년 2월 케냐에서 열리는 매지컬 케냐 여자 오픈을 시작으로 21개국에서 개최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가 후원하는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의 총 상금은 500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보다 무려 5배나 올랐다.

7~8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트러스트 골프 스코티시 오픈, AIG 위민스 오픈,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등 4개 대회는 LPGA 투어와 공동 주최한다.

LET의 CEO 알렉산드라 아르마스는 "2023 년은 LET에게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다. 스폰서, 골프장 관계자, 팬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LPGA 투어는 지난 11월, 내년 시즌 총상금 규모가 1억140만 달러(약 13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상금 규모가 1억 달러를 넘는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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