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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응원 속에..." 이보미, 배우 이완과 결혼식 사진 공개

김지한 기자2019.12.29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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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왼쪽)과 이보미의 결혼식 모습. [사진 스토리제이컴퍼니]

프로골퍼 이보미(31)가 배우 이완(본명 김형수)과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한 지 하루 지나 사진도 공개됐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9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 28일 진행된 이완-이보미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은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보미는 이완과 지난 28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초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났으며,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태희의 친동생이기도 한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2010년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받았고,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뒀다. 둘은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이보미는 이후 미국에서 5주간 전지훈련을 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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