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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무결점'

김지한 기자2020.06.26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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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노승열(29)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군 제대 후 가장 좋은 라운드를 치렀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를 쳤다. 이날 하루 버디 10개로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른 매킨지 휴즈(캐나다)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5위 그룹엔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베테랑들이 포진했다.

노승열은 지난해 8월 군 전역해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통해 PGA 투어 무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피닉스 오픈, 혼다 클래식 등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즌 중단으로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노승열은 이번 대회가 시즌 재개 후 첫 출전이었다. 그리고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첫 2개 홀부터 연속 버디로 시작한 노승열은 9번 홀(파4)에서 151야드 거리의 두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붙이고 버디를 추가하면서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어 11·1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이어간 노승열은 18번 홀(파4)에서도 2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보기 없는 라운드로 1라운드를 마쳤다.

14~18번 홀 5연속 버디 등 이날 10언더파 60타를 기록한 휴즈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언더파 공동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2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고, 잰더 쇼플리(미국), 빅터 호블란트(노르웨이)도 매킬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성훈(33)은 12번 홀(파4)에서 92야드 샷 이글을 기록하는 등 5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3위 임성재(22)는 2언더파로 안병훈(29), 김시우(25) 등과 공동 5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JTBC골프가 이 대회 2라운드를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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