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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호프먼, 찰스 슈왑 챌린지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

고형승 기자2024.05.24 오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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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첫날 미국의 찰리 호프먼이 1타 차 단독 선두(5언더파)에 나섰다

미국의 찰리 호프먼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합계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현지 시각 오후 1시 7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 호프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한국의 김성현, 데이비스 라일리,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모두 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스코어보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200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찰리 호프먼은 2007년 밥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이어 2014~2015시즌 OHL클래식 앳 마야코바, 2015~2016시즌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호프먼은 올해 48세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출신이다. PGA투어 개인 통산 상금 순위 42위(3480만4266달러; 한화 약 477억 원)에 올라 있는 베테랑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성현(위 사진)이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대회 첫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현은 이번 주 열린 US오픈 최종 예선에 참가해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에, 임성재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6위에, 김시우와 이경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찰에 연행됐다 풀려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위 사진)는 오후 들어 거세게 분 바람에 고전하며 2오버파 72타,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찰스 슈왑 챌린지 2라운드 경기는 25일(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부터 JTBC골프와 JTBC골프 & 스포츠로 동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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