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작은거인’ 이다연, 이정환·홍예은과 한 식구 됐다

김현서 기자2024.04.08 오후 7:32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이다연. [사진_스포츠웨이브]

KLPGA 통산 8승에 빛나는 작은거인 이다연이 이정환, 홍예은 등이 소속된 스포츠웨이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다연은 골프 엘리트코스를 거쳐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달성하는 등 일찌감치 대형 스타로서의 입지를 갖췄다. 2016년 정규투어에 입성해 2017년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9시즌에는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달성하며 KLPGA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2021년 초청 선수로 LPGA무대에 첫 발을 디딘 후 지난해 US위민스오픈에 출전하는 등 세계 정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로 투어 9년차를 맞는 이다연은 “시즌을 앞둔 시점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스포츠웨이브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것이 해소되고 있다.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올해는 무엇보다 KLPGA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팬, 가족, 후원사 여러분 있으니 보다 뜻깊은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웨이브 정상원 대표는 “이다연 선수의 역량과 불굴의 투지에 감명받아 매니지먼트를 추진했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당대의 스타임에 틀림없다. 선수가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선수들의 성장 또한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여러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지만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다연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게 된 스포츠웨이브 소속 선수로는 이정환, 배소현, 홍정민, 홍예은, 이준영 등이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