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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노린다

고형승 기자2023.09.24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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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양용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퍼닌설러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둘째 날 양용은이 3타를 줄이며 공동 5위에 올랐다.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은 스파이글래스 힐과 페블비치 링크스로 나뉘어 1, 2라운드를 치른 뒤 마지막 날 페블비치에서 최종전을 하는 방식이다.

대회 첫날 스파이글래스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양용은은 페블비치에서 열린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3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양용은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스티븐 앨커(뉴질랜드)와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한 양용은은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 모두 21개 대회에 출전해 6번 톱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첫날 2오버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하며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위창수는 첫날 2타를 잃었지만 둘째 날 타수를 잃지 않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한편 미국의 저스틴 레너드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가 선두에 1타 뒤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폴 스탄코프스키(미국)와 아준 아트왈(인도)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그 뒤를 이어 공동 3위에 랭크했다.

양용은이 챔피언스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마지막 날 경기는 JTBC 골프 & 스포츠를 통해 25일(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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