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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등 한국 선수 15명, LPGA 신설 대회 LA 챔피언십 도전

김지한 기자2023.04.25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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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 여자 골퍼들이 다시 뛴다.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올해 신설 대회인 이 대회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 4위에 단번에 오른 릴리아 부(미국)를 비롯해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144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김효주 등 15명이 도전한다. 손목 통증과 싸우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고진영은 단연 주목할 우승 후보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 뒷심을 발휘하면서 공동 9위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 LPGA 투어 5개 대회 중 4개 대회나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던 2021년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때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고진영과 함께 올 시즌 비교적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김효주도 정상을 노린다. 그밖에도 최혜진, 유해란을 비롯해 지은희, 최운정, 양희영, 유소연, 신지은, 박성현, 안나린, 김인경, 박금강, 강혜지, 장효준 등이 함께 도전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8일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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