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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국내 투어 일정 중복으로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 결정...최혜진 차순위 자격

김지한 기자2023.04.04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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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 KLPGA]

박민지(25)가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뛰지 않는다. 이에 따라 최혜진(24)이 후순위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박민지의 소속사인 지애드스포츠 관계자는 4일 JTBC골프와 통화에서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정에 집중하는 이유로 미리 불참 의사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측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중인 박민지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기간엔 중요한 대회에 꾸준히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4일 오전 LPGA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나설 8개국 선수 각각 4명씩 확정했다. 세계 랭킹 상위 순위에 따라 3위 고진영, 9위 김효주, 11위 전인지, 21위 박민지가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박민지가 불참하면서 차순위인 25위 최혜진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혜진은 오는 7일까지 출전 의사를 확정짓는다면, 한국은 고진영-김효주-전인지-최혜진 체제로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도전한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다.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호주,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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