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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아들과의 대회 출전, 부상보다 더 큰 의미”

김지한 기자2022.12.17 오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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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PNC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 함께 나선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아들 찰리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 우즈와의 PNC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우즈 부자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우즈 부자는 좀더 진일보한 퍼포먼스를 기대한다. 이들은 지난해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에 따른 부상에서 10개월 만에 회복했음에도 준우승을 합작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대회 인터뷰에서 아들과 PNC 챔피언십에 나서는 것에 대한 의미를 드러냈다. 그는 "언제든지 내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부자간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순간을 위해서도 (함께 하는 건) 특별하다. 그(찰리)는 이곳에서 첫 번째 이글을 만들었다. 그런 면이 내가 아들의 삶에 주고 싶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아들과 골프를 하는 것에 대해 "주니어 대회에서 캐디를 해주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아들에게 골프 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지만, 그 과정에서 삶의 교훈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우즈 부자는 부상을 안고 도전한다. 우즈는 족저근막염 부상을 안고 있고, 아들 찰리도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나는 내 아들과 함께, 그리고 곁에 있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 이런 경험을 할 기회를 갖는 것이 내 발이 조금 삐걱거리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18일 오전 3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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