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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리포트 특집④] 2022년 골퍼들 사이에서 뜨거웠던 웨지·퍼터는?

김지한 기자2022.12.08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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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퍼들의 사랑을 받은 웨지. 클리브랜드 RTX 집코어, 캘러웨이 죠스 MD5,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3(왼쪽부터). [사진 조병규]

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골프 용품 쇼핑몰 3곳을 의뢰해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용품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골프 전문 온라인몰(AK골프), 오프라인숍(골프존마켓), 일반 온라인쇼핑몰(G마켓) 등 3곳에 의뢰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용품별 판매량 순위를 매겼다. 판매량 순위는 각 사별 1위는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3점, 5위는 1점 등 순위별 점수를 매겼고, 이를 모두 합해 최종 순위(15점 만점)를 정리했다.



웨지

클리브랜드 RTX 집코어

기존 웨지의 상식을 깬 디자인이 눈에 띈다. 강력한 스핀력을 위해 그루브부터 기존 모델 대비 2개 더 늘어난 19개로 만들었다. 그루브의 폭과 간격을 더 좁혀 스핀력을 극대화했다. 세라믹 경량 소재를 적용해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닌 웨지다.

캘러웨이 죠스 MD5

페이스 홈의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 둔각으로 그루브를 디자인했다. 헤드 한 개의 모든 그루브를 밀링 가공하는 데 10여분이 소요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교하고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키고 향상된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그루브 인 그루브 기술도 눈길을 끈다.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3

더 많은 스핀을 위한 디자인이 흥미로운 모델이다. 페이스의 그루브와 그루브 사이에 기존보다 증가된 마이크로 립을 배치하고, 페이스 그루브 면의 도금을 생략하여 더 많은 스핀과 향상된 타구감을 제공한다. 페이스 중앙에 가깝게 재배치된 질량과 더 얇은 탑라인은 최적화된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


올해 골퍼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퍼터들. 캘러웨이 오디세이 DFX, 화이트핫 OG, 핑 2021 핑(왼쪽부터). [사진 조병규]



퍼터

캘러웨이 오디세이 화이트핫 OG

2000년 출시돼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퍼터로 자리잡은 화이트 핫이 지난 2020년 출시 20주년을 맞아 화이트핫 OG 퍼터를 내놨다. 오리지널 화이트 핫 배합과 동일하게 설계된 우레탄 인서트 페이스로 레트로한 감성을 재구현했고 동시에 오디세이 특유의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장착해 스트로크 시 안정감을 더했다.

캘러웨이 오디세이 DFX

2002년 첫 출시됐던 DFX 퍼터는 블랙 컬러 디자인으로 화이트 핫 퍼터와 쌍벽을 이뤘던 오디세이 대표 모델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됐던 DFX 퍼터는 DFX 퍼터는 오디세이 역사상 가장 부드러운 소재를 인서트 페이스로 장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한다. 헤드 전체를 감싸는 은은한 올 블랙 디자인으로 세련미도 더했다.

핑 2021핑

한 라인에서 11가지 모델로 구성된 게 돋보인다. 블레이드, 미드말렛, 말렛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여 골퍼의 스트로크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페백스(PEBAX) 소재 두 가지 경도를 결합한 복합소재 구조로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나 정확한 거리감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글 김지한
사진 조병규
도움 AK골프 골프존마켓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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