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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부상 여파로 1달간 휴식... 다음달 LPGA 한국 대회서 복귀 목표

김지한 기자2022.09.22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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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인지(28)가 부상 여파로 약 1달간 휴식 및 치료에 집중한다. 다음달 20~23일 우리나라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이트퓨처는 22일 "전인지가 그동안 목과 어깨 부위에 지속적으로 담이 발생해 통증을 겪었다. 21일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에서 MRI 및 X-레이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흉곽출구증후군에 따른 염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이트퓨처는 이어 "우려할 부상은 아니지만, 담당 전문의의 4주 휴식 및 치료 권고를 받아들여 향후 3주간 개최될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앞서 지난 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때도 어깨 부위에 경미한 염증이 생긴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부상 치료로 전인지는 다음달 20~23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전인지는 올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8월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 덕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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