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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팀 골프 대결... 베일 벗은 우즈-매킬로이의 골프 리그

박수민 기자2022.08.25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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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의 예상 경기 모습. [사진 TGL 트위터]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새로운 골프 리그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설립한 회사 TMRW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2024년 1월부터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골프 리그 TGL을 출범한다”며 “TGL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TGL은 3인1조 팀 경기로 진행된다. 총 6개 팀이 다른 팀과 각각 한 번씩 경쟁하며 정규 시즌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서로 맞붙는 팀은 2시간 동안 18홀 가상현실 코스에서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른다.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월요일 밤 황금 시간대에 경기를 해 TV 중계에도 용이하다.

우즈는 TGL을 “프로골프의 진화”라며 기존 골프 대회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보통의 골프 중계에서는 화면에 잡히는 선수들의 샷만 잠깐씩 볼 수 있었다. 그러나 TGL은 축구, 농구와 같은 팀 경기로 대결을 펼치는 모든 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우즈는 “골프를 다른 스포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팀 요소와 혼합했다”며 “새로운 세대의 골프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TGL의 한 측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우즈가 골프를 할지 알겠는가. 황금 시간대에 우즈의 스윙과 그의 천재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TGL에 대해 홍보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끔찍한 차량 전복 사고 이후 예전처럼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디 오픈 등 3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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