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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대회 첫 다승자

김지한 기자2022.04.10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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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사진 KLPGA]

장수연(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사상 첫 두 번째 정상에 오른 장수연은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장수연은 10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이소미(8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던 장수연은 대회 첫 다승자가 됐다. 장수연 개인으로는 2017년 9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4년 7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2600만원을 받았다.

3라운드 선두였던 나희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시작한 장수연은 이날 전반부터 쾌조의 레이스를 펼쳤다.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13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던 그는 15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이때 뒷조에서 플레이하던 이소미가 14번 홀 보기를 기록하면서 장수연과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둘의 운명은 18번 홀(파5)에서 갈렸다. 장수연이 투온에 성공하고 버디로 마무리지으면서 한발 앞서갔다. 반면 이소미가 18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실수하면서 홀 가까이 붙이지 못했고, 버디 퍼트를 놓치고 파로 마무리하면서 장수연의 우승으로 끝났다. 2연패를 노렸던 이소미는 마지막 홀에서 끝내 장수연에 리드를 내주고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드러냈던 유해란이 최종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임진희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 선두였던 나희원은 4타를 잃어 공동 11위(4언더파)에 그쳤다. K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자 장하나는 오지현과 공동 9위(5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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