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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만의 우승 도전' 파울러 “이제 때가 됐다”

김지한 기자2021.10.17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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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리키 파울러(미국)가 오랜만에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더CJ컵에서 2년 8개월 만에 통산 6승을 노린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더CJ컵 셋째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9언더파)와는 2타 차다. 지난 2019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파울러는 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파울러는 "지난 3일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했다"면서 " 지난 몇 년 동안 선두권에 많이 있지 않았다. 후반에서 선두권에 들었다는 생각에 다시 이전의 감정들이 느껴졌고 선두로 오늘 라운드를 마쳤다"며 만족해했다. 그는 "다시 선두권에 진입했기 때문에 제대로 과정을 밟으면서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충실히 실행하려고 했다. 내가 원하는 샷들을 구사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리더보드를 보면서 경기를 치른 파울러는 "큰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늘 리더보드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뒤쫓아 가다가 앞서 나가면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계속 밀고 나가고 착실히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고 말했다. 우승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그는 "이제 때가 됐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3라운드를 마쳤고 골프 대회는 일반적으로 72홀이고, 이제 18개가 남았다"며 침착한 도전을 이야기했다.

파울러는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거의 다 봤다. 자막을 읽어야 하니 이번 주에 엄청난 독서를 한 셈"이라고 말했다. 몇 개의 프로그램을 돌려가면서 볼거리는 충분하다던 그는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선) 저스틴 토마스와 함께 지내고 있다. 같이 쉬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TV를 좀 보다가 잘 것 같다"고 말했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18일 오전 5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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