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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캐릭터 볼로 주목...LPGA 대회 공략하는 볼빅

김지한 기자2021.03.07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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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가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현지 갤러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볼빅]

볼빅이 미국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2021년형 마블(Marvel) 시리즈 골프볼 등의 신제품을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볼빅 대회장에 선보였다.

7일(한국시각) 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GC의 클럽하우스와 11번 홀(파3) 등으로 이동하는 중에는 볼빅의 홍보 부스와 신제품 등이 자리하고 있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볼빅이 디즈니사의 마블과 콜라보레이션한 신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볼빅이 2021년 마블 매니어 수집용 볼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실제 플레이하기에 제격인 우레탄볼 XT SOFT에 마블 캐릭터를 적용해 필드에서 히어로들과의 '펀 골프(Fun golf)’가 가능한 새로운 캐릭터의 우레탄 골프볼을 선보였다.

부스에는 '마블 기프트팩 2.0'은 물론 ‘마블 5구 원볼팩 2.0’, ‘마블 XT SOFT 더즌팩’, ‘마블 VIVID HULK 더즌팩’, ‘마블 하프더즌팩', ‘마블 캡(모자)', ‘마블 스탠드백’, ‘마블 아이언커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볼빅 측은 "이 중에서도 우레탄 골프볼에 아이언 맨과 캡틴 아메리카, 헐크, 스파이더맨의 캐릭터를 각 슬리브별로 구성한 더즌팩(12구)와 헐크의 고유색상인 VIVID 그린컬러에 역동적인 4가지 모션을 형상화한 마블 VIVID 헐크 더즌팩(12구)에 큰 호기심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매년 볼빅 콜라보레이션 상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의 볼을 골라 플레이 하는 재미를 느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볼빅 캐릭터 골프볼 매니어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빅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 이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침체된 투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치러지고 있다. 볼빅 측은 "대회 명칭인 ‘Driving On’처럼 '앞으로 전진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볼빅은 이처럼 ‘희망 메시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세계 골프 용품사 중 유일하게 LPGA 투어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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