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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2.25배 늘었다... AIG 여자오픈 총상금 730만 달러

김지한 기자2022.08.04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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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AIG 여자오픈 프로암이 열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총상금이 730만 달러(약 95억7000만원)로 책정됐다. 4년새 총상금 규모가 2배 이상 늘었다.

AIG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열릴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을 730만 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은 109만5000 달러(약 14억3000만원)다. 지난 2018년 총상금 규모가 325만 달러였던 AIG 여자오픈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450만 달러, 지난해 580만 달러를 거쳐 올해 730만 달러까지 늘었다. 4년 사이에 총상금이 2.25배 늘었다.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 AIG 여자오픈은 총상금 규모가 세 번째로 많다. US여자오픈이 사상 처음 총상금 1000만 달러 시대를 열면서 가장 많은 총상금을 기록했고, KPMG 여자PGA 챔피언십이 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최근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650만 달러, 가장 먼저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은 5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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