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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우승' 김아림, 여자 골프 세계 39위... 한국 선수 4명 톱10

김지한 기자2022.05.03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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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27)이 세계 랭킹도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49위에서 10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2020년 12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세계 30위까지 올라섰던 김아림은 지난 1년새 57위까지 내려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또한번 30위 이상의 순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아림은 지난 2일 곧장 미국으로 건너가 12일 개막하는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2일 끝난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고진영(27)이 세계 1위를 지켰다. 김효주(27)가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박인비(34)도 9위에서 8위로, 김세영(29)이 11위에서 10위로 각각 한 계단씩 오르는 등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올랐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이민지(호주)가 4위, 5위로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위, 렉시 톰슨(미국)이 9위,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지난 주 대비 33계단 오른 2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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