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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코다 “굉장했던 1년, 올해도 이어가고 싶어”

김지한 기자2022.01.20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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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 시즌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지난해 시즌 4승과 세계 1위에 올랐던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고 싶어했다.

넬리 코다는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선다. 지난해 시즌 4승, 도쿄올림픽 금메달 등의 성과를 내고서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지켜온 코다는 올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싶어했다. 그는 후원사인 한화큐셀 골프단을 통해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을 이뤘고, 내 자신에게 만족하는 시즌이었다. 정말 굉장한 1년이었고, 이러한 기운을 올해 2022년까지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각오를 밝혔다.

코다는 자신의 목표를 대외적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도 그는 "1년의 구체적인 목표는 나 혼자 간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만큼은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에서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중점을 두고 연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준비 과정과 성장의 과정을 통해 나의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올해 1년을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하나의 큰 목표"라고 한 그는 "이번 대회(개막전)를 시작으로 좋은 1년을 보내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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