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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부터 빅뱅...고진영-코다 자매 격돌

김지한 기자2021.03.04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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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6)이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둔 제시카-넬리 코다(이상 미국) 자매와 같은 조에서 시즌 세 번째 대회 1,2라운드를 치른다.

고진영은 4일 발표된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날 밤 10시 11분에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와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이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다. 지난 2019년 7월 말부터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과 올해 연이어 우승을 거둔 코다 자매를 한 조에 편성시켜 대회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엔 고진영을 비롯해 한국 선수 15명이 도전장을 던진다. 세계 2위 김세영(28)은 리젯 살라스(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한 조에 편성됐고, 세계 11위 박성현(28)은 10번 홀에서 크리스틴 길먼(미국), 난나 마드센(덴마크)과 경기를 치른다. 이정은6(25)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편성됐고, 최근 상승세가 좋은 전인지(27)는 제인 박(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동반 경기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5일 0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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