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사진 중앙자살예방센터]
신지애(32)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마스크 6500장을 추가 기부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5일 관련 사실을 밝히면서 "신지애의 뜻에 따라 전국 광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내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지애는 이달 초에도 자살 유가족 가정과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신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자살 유가족 자녀와 탈북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감염 취약 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유용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는 현재 투어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현재 국내에 머물면서 시즌 준비를 기다리고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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