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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의 이색 팬 투표 "2010년 최고의 여자 골퍼는 누구?"

김지한 기자2019.11.27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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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가 27일 발표한 2010년대 최고 선수 팬 투표 대진표. [사진 LPGA 트위터]

2019 시즌을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팬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투표를 진행한다. 2010~2019년, 2010년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지를 팬들에게 묻는다.

LPGA는 2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동안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지를 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10년새 각종 대회 우승과 개인상 수상 기록 등을 기준으로 후보 16명을 추려 함께 공개했다. 여기엔 LPGA 통산 19승을 달성한 박인비(31)를 비롯해 올 시즌 LPGA 주요 부문 전관왕을 달성한 고진영(24), 최나연(32), 유소연(29), 박성현(26), 전인지(25) 등 한국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LPGA 통산 15승의 리디아 고(뉴질랜드), 13승의 청야니(대만), 11승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렉시 톰슨(미국), 10승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 투표는 토너먼트 방식에 따라 팬들로부터 더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때문에 함께 공개된 매치업도 흥미롭다. 톱 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미셸 위(미국)와 대결한다. 이 팬 투표 대결의 승자는 유소연과 박성현의 대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또 7번 시드의 고진영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대결하고, 이 대결의 승자는 청야니-전인지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리디아 고와 만나는 최나연은 승리할 경우, 주타누간-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승자와 준결승을 치르고, 루이스-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톰슨-펑샨샨(중국) 승자가 역시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각 대결마다 투표 일정이 서로 다른 것도 흥미를 끈다. 최종 결승 투표는 내년 1월 6일과 7일에 치러진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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