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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Q스쿨 중간 반환점 공동 7위로 돌아

기자2018.10.30 오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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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US여자오픈에 출전했던 이정은.

'핫식스'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진출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정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6번 코스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시리즈 4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7타 차이다.

Q시리즈는 기존의 Q스쿨을 대체해 올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2주간 총 8라운드 경기로 치러 상위 45명에게 내년 시즌 LPGA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Q시리즈 출전 자격은 LPGA투어 상금 랭킹 101∼150위,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상금 랭킹 11∼20위, 세계랭킹 75위 내 선수로 국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카테고리에 포함된 102명이 출전했으며, 이정은은 세계 랭킹 19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102명의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이정은이 만약 이틀의 휴식 뒤 31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5∼8라운드 경기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면 내년 시즌 LPGA투어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정은은 일단 Q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거취를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이정은은 "미국에 진출하고 싶은지 아직 100%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일단 자격을 얻으면 그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천후로 순연돼 예정보다 하루 늦게 끝난 4라운드까지 경기에선 체코의 클라라 스필코바가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전영인과 김혜민이 공동 36위, 샌디 최와 곽민서(가 공동 60위, 성은정이 공동 93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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