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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전인지, 고려대 체육인상 수상

이지연 기자2016.12.09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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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리디아 고, 박용택, 오규상 고체회 회장, 전인지. 리디아 고와 전인지는 올해의 경기인상을 수상했다.[사진 이지연]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3위 전인지가 고려대 체육인상을 받았다.

리디아 고와 전인지는 9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야구선수 박용택 등과 함께 올해의 경기인상을 수상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 시즌 4승과 리우올림픽 은메달 등에 오른 맹활약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심리학과 15학번인 리디아 고는 "다른 유명 선수와 함께 시상대에 올라 새롭고 뜻깊었다. 재학생 신분으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국제스포츠학부 13학번인 전인지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최저타수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활약으로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전인지는 "고려대 입학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자유, 정의, 진리'의 정신으로 고대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리디아 고와 전인지는 시상식 내내 사인과 사진 촬영 요구를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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